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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현실은 나폴리에 더 가까워

lollollollol 2025. 7. 9. 09:21

 

최근 스페인에서 다소 황당한 이적설이 터져 나왔습니다.
바로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로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이 소식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루머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 레알-PSG 트레이드설… 이강인이 포함?

스페인 매체 **‘돈발롱’**은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호드리구의 미래를 두고 고민 중이다.
PSG는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이강인과 슈크리니아르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할 수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호드리구가 레알에서 입지가 줄어든 상황과 맞물려 나온 이야기입니다.

  •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라리가 30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했고,
  •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2경기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올 시즌 아르다 귈러, 브라힘 디아스, 유스 곤잘로 가르시아 등에게 밀리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 하지만 현실성은 낮다… 레알이 원하는 건 ‘현금’

PSG는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를 고민할 수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현금만 원한다”**는 입장이 강합니다.
‘돈발롱’조차도 기사 후반부에서

“레알은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으며, PSG가 호드리구의 예상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문제없다.”
고 스스로 반박하기도 했죠.

게다가 레알에는 이미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자원이 과포화 상태입니다.

  •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뛴 경험(발렌시아, 마요르카)과 스페인어 능력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지금 레알의 로스터 상황을 고려하면 굳이 영입할 이유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오히려 나폴리가 더 유력… “이강인, 더 많은 출전시간 원해”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로는 여전히 나폴리가 유력합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나폴리는 이강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PSG와 이적료 합의를 원하고 있다.”
며 이강인이 나폴리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PSG와 나폴리 간 협상은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빠르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거취가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