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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 15년 만에 최다… “연말엔 4시간 걸릴 수도!”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가 최근 15년 만에 가장 많은 4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말에는 갱신을 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최대 4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갱신 대상자들은 가급적 서둘러 갱신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볼까요?


🚘 올해만 490만 명 갱신 대상… 지난해보다 100만 명 늘어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면허증은

  • 65세 미만은 10년마다,
  • 65세~74세는 5년마다,
  • 75세 이상은 3년마다
    갱신해야 합니다.

올해 갱신 대상자는 무려 약 490만명.
이는 최근 1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해(390만명)보다 무려 100만명이나 더 많습니다.


🕑 지금은 20분, 연말엔 4시간… “갱신, 미루지 마세요!”

올해 6월까지 면허증을 갱신한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약 37% 수준.
아직 300만명 이상이 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에도 막판에 갱신 대상자들이 몰려 면허증 발급까지 4시간 넘게 걸렸다.
올해는 대상자가 더 많아 연말엔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것.”
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는 갱신 신청부터 발급까지 단 20분이면 끝났지만,
연말에는 이 시간이 최소 10배 이상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갱신은 어디서? 온라인도 가능!

운전면허증 갱신은

  •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 경찰서
    에서 가능하며,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 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에서도
적성검사 및 갱신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대기 시간이 짧은 9월 이전에 갱신하거나, 온라인 갱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
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