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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계속 켜둬도 진짜 괜찮은거야? 전기요금 아끼는 여름 냉방법

 

올여름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법! 에어컨 똑똑하게 쓰는 꿀팁 총정리

“작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24시간 돌렸더니 전기요금이 무려 70만 원...😭
올해도 틀긴 틀어야겠는데,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 나올까요?”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우리집 전기요금이 또다시 무서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해야 할지, 아예 하루종일 틀어놔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부터 전기요금 부담 줄이고, 시원함은 그대로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여름철 에어컨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 우리집 에어컨, 구형? 신형? 이거부터 확인하세요!

여름 전기요금 아끼려면 가장 먼저 우리집 에어컨이 어떤 타입인지 확인하세요.

  • 정속형(구형) : 2011년까지 출시된 LG 에어컨 기준. 일정 속도로 실외기가 계속 돌아갑니다. 희망 온도에 도달해도 전력 소비가 줄지 않아요. ➡ 이런 경우엔 희망 온도 도달 후 잠시 껐다가, 실내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게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 인버터형(신형) : 2012년 이후 모델.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살살’ 돌아가면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껐다 켰다 하지 말고 계속 켜 두는 게 유리합니다.

보통 실외기에 ‘inverter’ 라고 써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제습 모드, 정말 전기 덜 먹을까?

“에어컨 제습 모드 돌리면 전기요금 아낄 수 있다던데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사실 집마다 상황이 달라서 꼭 그렇진 않아요.

  •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 모드가 오히려 오래 돌아가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도 있고,
  • 습도가 낮은 날엔 제습이 효율적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전기요금을 확실히 줄이고 싶다면, 에어컨에 있는 ‘절전 모드’나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활용하는 게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선풍기, 서큘레이터를 함께 돌리면 찬 바람이 방 안 구석구석까지 빨리 퍼져서 실외기 가동 시간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돼요.


✅ 스탠드 에어컨, 바람 방향은 어디로?

작은 팁 하나!
스탠드형 에어컨 바람은 위로 보내는 게 훨씬 좋아요.
왜냐면 찬 공기는 아래로, 더운 공기는 위로 가려는 성질이 있어서, 위쪽으로 바람을 보내면 시원한 공기가 자연스럽게 방 전체로 퍼지거든요.


✅ 전기요금 절약하면 캐시백까지?!

혹시 한국전력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알고 계신가요?

  • 작년보다 같은 달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줄인 전력량(kWh)에 따라 30~1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요.
  • 이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 이미 121만 가구가 참여했고, 작년엔 166억 원이나 절약 혜택이 지급됐다고 해요.

7월 13일까지 가입하면 로봇청소기, 제습기, 치킨 기프티콘까지 걸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꼭 한 번 가입해 보세요! 👉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바로가기


✅ 올여름 에어컨 새로 장만한다면?

 

에어컨을 교체할 계획이라면,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정부 가전제품 환급 행사도 꼭 챙기세요.

  • 에너지 효율 높은 가전제품을 사면 구입비의 10%를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요.
  • 벽걸이형을 제외한 에어컨은 3등급까지 환급 대상이니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이 환급 프로그램은 연말까지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빠를수록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