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인 기획사 설립 검토… 13년 만에 다시 독립 가능성?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배우 전지현이 차기 행보로 1인 기획사 설립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4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오는 7월 초 이음해시태그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 없이 결별할 예정입니다.
여러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지현은 국내 유수의 대형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현재는 1인 기획사 설립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지현이 재계약 없이 현 소속사와 결별하는 것은 업계에선 이미 공공연한 이야기”라며 “최근 들어 마음 맞는 몇몇 매니저들과 함께 독립을 모색 중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조율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전지현이 1인 기획사를 고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는 지난 2010년 싸이더스HQ를 떠나 데뷔 14년 만에 첫 1인 기획사 **‘제이앤코’**를 설립하며 독립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년 뒤인 2012년, 다시 문화창고로 이적하며 매니지먼트 체제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또 한 번 독립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 중입니다.
한편, 전지현은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강동원과의 호흡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제’**를 통해, 지난 2015년 ‘암살’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활동 재개 시점에 맞춰 소속사 재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지현의 향후 행보에 팬들과 업계 모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