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G-DRAGON)의 태국 방콕 콘서트가 돌연 취소되며
팬들의 아쉬움과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예고 없이 취소된 태국 공연…팬들 허탈
11일 지드래곤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8월 2일로 예정됐던 월드투어 ‘위버맨쉬’(WEAVER MANSCH) 태국 공연이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태국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다.”
며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문제는 이 콘서트가 개최까지 1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취소됐다는 점입니다.
티켓팅이 아직 진행되기 전이어서 환불 문제는 없었지만,
공연을 오래 기다린 팬들의 허망함은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 ‘예기치 못한 사정’만 밝힌 이유…팬들 의문 커져
취소 공지에서 정확한 사유를
“예기치 못한 사정”
이라고만 밝혀, 팬들의 궁금증과 의혹은 더욱 커졌습니다.
공연 기획을 맡은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언론 문의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답답함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사실상 예견됐던 취소?…태국 현지 분위기
태국 현지에서는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다”
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연 취소 공지가 올라오기 불과 4일 전,
이미 지드래곤 태국 공연 측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8월 2일 예정된 방콕 공연이 연기됐다.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는 공지를 낸 바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팬들은
-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다리겠다.”
- “비행기·호텔 예약은 어떻게 보상받나.”
- “연기 말고 그대로 해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공연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 팬들 불만…공연 운영 방식 개선 요구
사실 지드래곤의 글로벌 팬덤은
이번 태국 콘서트 취소 전부터 트럭 시위를 통해
소속사에 여러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악성 루머에 대한 실질적 법적 대응과 정기적 고소 체계 마련
- 공정한 예매 시스템 구축 및 팬클럽·현지 팬 우선권 보장
- 아티스트의 체력과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 투어 운영
- 공연 정보의 사전 고지 및 리세일 방지 정책 수립
- 대표의 과도한 노출 자제 및 브랜드 분리
이에 팬들은
“개선을 기대했는데 돌연 취소라니 더 실망스럽다”
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 한편, 대만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아이러니하게도 지드래곤의 대만 타이베이 콘서트는
취소된 태국 공연 직후인 11~13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지드래곤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습니다.
이 때문에
“왜 태국 공연만 취소됐는지 더 궁금하다.”
“같은 투어인데 태국만 왜 이런지 이해할 수 없다.”
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월드투어 일정은?
지드래곤은 타이베이 공연 이후에도
-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를 거쳐
-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LA(미국)
- 프랑스 파리
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마무리: 기다림의 무게
지드래곤을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이번 태국 콘서트의 돌연 취소는 매우 아쉬운 소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명확한 이유가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허탈함과 의문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공연 일정에서는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팬들이 걱정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