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되면서 그의 구치소 생활과 식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구치소에서의 첫 식사… 아침 메뉴는?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이날 아침 식단은
- 미니 치즈빵,
- 찐감자와 소금,
- 종합견과,
- 가공유
로 구성됐습니다.
새벽에 구속이 결정된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수감 첫날 이 메뉴로 아침을 맞이하게 된 셈입니다.
🍲 점심·저녁 식단도 공개
점심에는
- 된장찌개,
- 달걀찜,
- 오이양파무침,
- 배추김치가 제공됐으며,
저녁 식사로는
- 콩나물국,
- 고추장불고기,
- 고추와 쌈장,
-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과거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에도 그의 식단은 국내외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자연스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윤 전 대통령, 다시 구속… 구속 사유는?
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5가지 범죄사실을 적용하며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죄질도 불량하며 재범의 위험성 및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재구속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객관적 증거가 없고, 법리적으로도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며 영장 청구 자체가 무리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결국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석방된 지 124일 만에 다시 정식 입소 절차를 거쳐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