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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주인공은 트럼프 대통령?

lollollollol 2025. 7. 14. 16:19

 

 

첼시가 세계 축구 정상에 올랐지만,
우승 세리머니의 주인공은 정작 첼시 선수들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물론 현지 언론과 여론까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첼시, PSG 꺾고 FIFA 클럽 월드컵 정상 등극

첼시는 지난 14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3-0으로 완파하며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습니다.

  • 경기 전까지 PSG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지만,
    첼시는 완전히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특히 콜 팔머가 전반에만 두 골과 한 개의 결정적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전반 22분, 골대 구석을 찌르는 선제골
  • 7분 뒤, 개인기로 수비를 제치고 추가골
  • 전반 43분, 완벽한 스루패스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냄

첼시는 이후 PSG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 트럼프, 시상식에서 주인공처럼…팬들 분노

하지만 경기 후 이어진 시상식과 우승 세리머니에서
뜻밖의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미국 월드컵 홍보 차 경기장을 방문해,
지오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메달과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 보통 VIP들은 시상식을 마친 뒤 세리머니가 시작되면 단상에서 내려오거나
    옆으로 비켜 서서 선수들이 주목받도록 배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에게 트로피를 전달한 뒤에도
선수들 바로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좀 당황스러웠다”…팔머의 솔직한 심경

이로 인해 첼시 선수들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리스 제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옆에 딱 붙어 있는 상황에서
어색하게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첼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콜 팔머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려지면서,
대회 MVP로 선정된 팔머가 정작 가장 빛나야 할 순간에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팔머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장에 올 거라는 건 알았지만,
우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까지 옆에 서 있을 줄은 몰랐다.
좀 당황스러웠다.”
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 관중 야유…미국 내에서도 비판 거세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의 트로피 세리머니 중심에 섰고,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
고 보도했습니다.

첼시 팬들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너무 과했다.”
“선수들이 주목받아야 할 순간을 본인이 빼앗았다.”
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