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 프로야구계에 다시금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투수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 박석민(현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의 아들로 주목받았던 박준현 선수에 대한 학폭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당초 '학폭 아님'이라던 결과가 행정심판을 통해 뒤집혔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전말과 현재 상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충남교육청, 원심 깨고 "학폭 행위 인정"
이번 논란의 핵심은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의 새로운 결정입니다.
- 기존 처분: 천안교육지원청은 박준현 선수에게 '학교폭력 아님' 처분을 내렸습니다.
- 재심 결과: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이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 처분 내용: 학폭 행위를 인정하고, 제1호 처분인 '서면 사과' 명령을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박 선수가 피해 학생에게 행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명백한 학교폭력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2. "인성이 먼저"라던 과거 발언 재조명
박준현 선수는 지난달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석민 코치의 아들이라는 배경과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학폭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을 당시, 박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어 이번 결과가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야구 이전에 인성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학폭 의혹에 대해) 떳떳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고 있다."
- 박준현 선수, 과거 인터뷰 중 -
이처럼 결백을 주장해왔으나, 행정심판위원회가 이를 뒤집는 결정을 내리면서 상황은 급반전되었습니다.
3. 사건의 배경: 피해자 A군의 주장
지난 5월, 박준현 선수와 같은 학교 야구부 소속이었던 A군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박 선수를 신고했습니다.
- 피해 내용: 오랜 기간 동안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
- 쟁점: 당초 교육지원청은 이를 학폭으로 보지 않았으나, 상급 기관인 행정심판위원회는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인정함
4. 향후 전망: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나?
현재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졌지만, 사태가 여기서 마무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이번 결정에 대해 양측(박준현 측 또는 피해자 측)이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프로 입단을 앞둔 시점에서 구단 측의 대응과 여론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유망주였던 만큼, 이번 '학폭 인정' 처분은 선수의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