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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로운 행선지는 LA?

lollollollol 2025. 7. 1. 11:34

 

손흥민, 중동 아닌 미국행? LA FC 이적설에 쏠리는 눈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10년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의 이적설이 유력했지만,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그중에서도 **LA 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으로의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 영국 현지 매체가 먼저 언급한 LA FC행

토트넘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하는 런던 지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국 MLS 진출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꿈을 이뤘다.
이제는 구단과 결별에 더 열려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존중해 스스로 선택하게 할 것이다.”
라고 보도하며 MLS의 관심도 함께 전했습니다.

같은 시기 또 다른 토트넘 전문 매체 ‘더 보이 홋스퍼’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함께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LA FC로 갈 수도 있다”고 두 차례 보도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 토트넘, 새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재편’ 불가피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기며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고하고,
새 사령탑으로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새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거취는 최대 고민거리입니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이 팀에 남길 원한다면 존중하겠지만,
현재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될 예정.
이후에도 잔류를 원한다면 185억원 수준인 현재 연봉이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 LA FC, 왜 손흥민에게 관심 가질까?

손흥민에게 새 행선지로 거론되는 LA FC는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계약을 해지하며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손흥민은 만 33살로 MLS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적당한 나이이며,
특히 수십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LA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구단 흥행 카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사우디보다 연봉은 낮지만… 손흥민, MLS로?

손흥민의 몸값은 여전히 상당합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사우디행이라면 이적료 5000만~6000만 파운드(약 900억원),
다른 리그라면 3000만 파운드 정도로 예상된다”
며 토트넘이 좋은 조건이 오면 손흥민을 팔 용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 ‘토크스포츠’는
사우디 세 구단이 손흥민에게 연봉 474억원, 3년 총액 1422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MLS 시장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위고 요리스(LA FC) 등
빅스타들이 속속 합류하며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있어
손흥민도 연봉 외에 다양한 부가 수입을 고려해 미국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그래도 한국 투어 후에 결판 날 듯

BBC와 ‘더 타임스’에 이어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도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2025년 여름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면서

“다만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
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는 만약 손흥민 없이 한국 투어를 진행할 경우
토트넘과 주최 측 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LA에서 손흥민, 오타니, 르브론이 함께?

만약 손흥민이 LA FC 유니폼을 입는다면,
LA에는 이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즐비합니다.
손흥민까지 합류한다면 LA는 글로벌 슈퍼스타들이 모여 있는 도시라는 타이틀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