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前 며느리, 타이거 우즈와 결혼 임박?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옛 며느리이자 뉴욕 출신 모델인 바네사 트럼프(47)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바네사와의 관계에 푹 빠져”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리얼리티 티(Reality Tea)’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타이거 우즈가 바네사 트럼프와 머지않아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는 바네사와의 관계를 두고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관계”라고 표현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약혼이 임박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애정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즈는 바네사를 만난 뒤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고 있다”며, 완전히 빠져 있다는 후문입니다.
SNS에서도 공개적으로 사랑 표현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열애를 시작했는데, 자녀들이 모두 골프를 즐기는 공통점 덕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우즈는 지난 3월 공식적으로 바네사와의 교제를 인정하며, SNS에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그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서 삶이 훨씬 좋아졌다. 앞으로 함께할 여정이 기대된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도 “두 사람 정말 행복해 보여요”라며 축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각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새로운 시작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4년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2009년 불륜설에 휘말린 뒤 2010년 이혼했습니다.
바네사 트럼프는 2005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18년 이혼 후에는 자녀 양육에 집중해왔습니다.